내가 산에 있는 새들을 다 알고 있고 들에 있는 동물들도 다 내 것이다.
12.내가 혹 굶주려도 네게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세상이 내 것이고 그 안의 모든 것이 내 것이니 말이다.
13.내가 황소 고기를 먹겠느냐? 아니면 염소 피를 마시겠느냐?
14.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 지극히 높으신 분께 네 서원을 이뤄라.
15.고통받을 때 나를 불러라. 내가 너를 건지겠고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할 것이다.”
16.그러나 악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무슨 권리로 내 법을 말하고 내 언약을 네 입에 담느냐?
17.너는 가르침을 싫어해 내 말을 등 뒤로 던져 버리고
18.도둑을 보면 동조하고 간음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19.입은 악에게 내주고 혀로는 속임수를 일삼으며
20.네 형제를 비난하고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구나.
21.네가 이런 짓들을 해도 내가 입 다물고 있었더니 나를 너와 같다고 생각했느냐? 그러나 이제 내가 너를 질책하고 네 눈앞에 네 죄를 차근차근 밝혀 보이겠다.
22.너희 하나님을 잊은 사람들아, 이것을 잘 생각해 보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산산조각 내도 구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23.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내게 영광 돌리는 것이니 길을 곧게 닦는 사람에게는 내가 내 구원을 보여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