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0:7-18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는 감사말고는 아버지께 고백할 것이 없음을 알게 하십시오 예레미야처럼 백성들에게 심판만 선포해야 하고 절망과 사망만을 날마다 얘기하고 저주와 고통으로 날마다 시간을 보내야하며 죽음의 공포앞에서 늘 떨어야 했던 믿음의 선지자였음을 보고 있습니다 세상을 향하여 늘 말씀을 전해야 하는 그의 소명은 아버지께서 주신 것이었으며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마다 부르신 소명이 각기 달라서 우리에게는 감당하기 쉬운 십자가만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예레미야와 같은 소명이 주어졌더라면 날마다 눈물로 밤과 낮을 슬픔으로 지새울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모든 환경과 주어진 사람들에게 늘 감사하면서 아버지를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평생의 소원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그 길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도록 오늘도 성령님 친히 인도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