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버지
주님께서는 이땅에 오셔서 권세있는 제자들을 부르시지 않고 무식하고 힘없는 어부들과 세리와 같이 멸시받는 자들을 부르셨습니다 또한 소외된자와 불쌍한 병자와 의원이 필요한 세상의 버린자들을 위해서 그들을 구원하시고자 하셨지 권력자들과 권세있는자들과 학식이 높아서 종교적인 위세를 부리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오히려 책망하셨습니다 아버지 우리들은 어디에 속한 자들입니까? 우리의 마음이 높아져서 위세와 허세를 떠는자들이 되지않고 우리의 마음이 한 없이 낮아져 이런 자도 구원해 주시는 아버지의 은혜와 주님의 한량없는 구원의 은총에 날마다 감격하며 아버지의 길에서 떠나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우리들이 되게 하십시오 오늘도 바리새인의 기도에서 떠나 세리의 그 기도를 기뻐받으시는 주님 우리는 죄인이라서 감히 바리새인처럼 손을들고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지 못할지라도 세리처럼 가슴을 치며 통곡으로 주님께 이 같은 죄인도 구원해주시고 지켜주시는 그 은혜에 날마다 감사하게 하십시오 내가 잘해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아버지의 은혜임을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임을 늘 기억하게 하십시오 아직도 구원의 은혜를 모르는 수 많은 자들에게 주의 종들을 더 많이 보내주시고 오늘도 고통중에 있는 주의 백성들 위로하여 주시고 북한의 동포들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늘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