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33-48

사랑하는 아버지

우리는 우리가 가진 십자가가 가장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이 짐만 좀 내려주면 좋겠는데 이문제만 좀 해결되면 좋겠는데라고 끊임없이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우리의 불평과 어려움이 날마다 우리를 성숙시키고 또 아버지앞으로 이끄는 원동력임을 알게 하십시오 우리의 삶이 날마다 만족스럽고 불편함이 없다면 아버지를 찾아서 기도하는 일은 점점 줄어들고 나중에는 아버지를 떠날 수도 있는 것이 우리의 연약한 부분임을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있고 고난이 있음을 늘 감사하게 하십시오 날마다 우리의 문제를 놓고 기도할때마다 우리를 붙들고 계신 아버지의 사랑을 알고 감사하게 하십시오 아버지께서는 악인들과 의인들에게 동일하게 태양을 주시고 비를 주심을 기억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어떤 차별도 없지만 우리가 아버지를 뵙고 주님을 뵙는 그 때는 완전히 다른 구별이 있을것을 알고 또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의 부귀영화를 멀리하고 아버지의 영원한 나라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셔서 보이지 않는 그 미래를 향해 오늘도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걷게 하십시오 오늘도 안으로부터의 평안과 감사가 넘치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