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6-18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조금만 잘난 구석이 있으면 얼마나 교만한지 모릅니다 마치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인양 목이 곧아집니다 이런 우리를 주님이 날마다 보십니다 우리의 높아진 마음을 보실때마다 우리는 주님의 신부임을 잊고 살아가는 연약한 자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주님은 지금도 두 팔벌리고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심을 오늘 말씀을 통해 또 보게 됩니다 우리의 남편임을 우리의 신랑임을 우리를 주님의 손바닥에 새긴 존재임을 알게 하십시오 아버지 캄캄한 밤이 지나고 새벽동이 틀때까지 잘 인내하게 하시고 주님을 맞을때까지 나의 자리를 잘 지킬 수 있는 믿음을 오늘도 공급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